막스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막스베버 저|최장집 엮음|박상훈 옮김|236페이지|13.000원|2011년 4월 15일

 

 

막스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jpg

 

 

 

◆ 책소개

 

새롭게 번역하고 최장집 교수가 해제하는 고전 12권,

그 첫 번째 책 베버 편

 

이 책은 지난 2010년 여름에 진행했던 최장집 교수의 정치철학 강의를 바탕으로 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강의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흄, 애덤 스미스, 몽테스키외, 제임스 매디슨, 알렉시 드 토크빌, 막스 베버 등 12강좌로 이루어졌고, 처음에는 이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상가 한 사람을 제대로 다루기도 어려운데 12명을 한 권에 묶어 낸다는 것은 벅찬 일이므로, 한 사상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그 사상가의 텍스트와 함께 한 권씩 구성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최장집 교수가 제안했다. 이 책은 최장집 교수가 1백 쪽이 넘는 분량으로 베버의 정치철학에 대해 쓴 해제와, 박상훈 박사가 새롭게 번역한 베버의 핵심 텍스트인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엮은 것이다.

 

왜 정치철학인가?

 

오늘의 한국 사회와 정치의 현실이 철학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정치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우리 자신부터 정치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정치의 수준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먼저 정치에 대한 이해 방법이 좋아지거나 최소한 궤를 같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 스스로부터 정치에 대한 판단력과 상상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정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정치 언어가 풍부해져야 하고 지적 사고의 기반도 튼튼해져야 한다. 정치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뚜렷하게 확대했던 정치철학의 거인들로부터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강의는 여러분들을 여러모로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소명으로서의 정치란

 

이 책은 1919년 뮌헨의 한 진보적 학생 단체인 ‘자유학생연맹’의 초청에 의한 강연문이다. 당시는 독일 현대사에서 가장 혼란한 위기의 시대였다. 패전으로 인한 독일제국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공화국의 건설, 급진 생디칼리스트와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했던 혁명적 봉기가 주요 도시에서 발생했다.

베버에게 강연을 요청했던 학생들은 이런 정세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개입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듣고 싶어 했다. 그러나 베버는 강연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한다. “여러분의 요청으로 이 강의를 하게 되었지만, 틀림없이 내 강의는 여러분들을 여러모로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강의를 마칠 때쯤 이렇게 말한다. “친애하는 청중 여러분, 10년 후에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때는 이미 반동의 시대에 접어들었을 거라는 두려운 생각을, 나는 갖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때는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그리고 솔직히 나 자신도―바라고 희망했던 것들 가운데 실제로 실현된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 ‘전혀 아무 것도’ 실현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겠지만, 누가 봐도 거의 성취된 것이 없을 것이다. …… 이 밤이 서서히 물러갈 때, 이 봄날의 꽃이 자신들을 위해 화사하게 피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살아남아 있게 될까? 여러분 모두는 그때 내적으로 어떻게 되어 있을까? 비분강개해 있을까 아니면 속물근성에 빠져 세상과 자신의 직업을 그냥 그대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러나 이내 이렇게 말하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대한 것이다. “정치란 열정과 균형적 판단 둘 다를 가지고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구멍 뚫는 작업이다. 만약 이 세상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성취하지 못했을 거라는 말은 전적으로 옳고 모든 역사적 경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다.” “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해 보일지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확신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 저자소개

 

지은이|막스 베버(Max Weber)

1864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독일제국 연방 하원 의원을 역임한 아버지와, 칼뱅주의자이자 지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대 사회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학ㆍ법학ㆍ경제학ㆍ정치학을 포함하는 사회과학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20세기의 대표적인 실존철학자인 칼 야스퍼스는 베버를 “대철학자이자 정신적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역사학의 원로이자 대가인 테오도어 몸젠은 “언젠가 내가 무덤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될 때, ‘아들아 여기 내 창이 있다. 내 팔로 들기에는 너무 무겁구나.’라고 누구엔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앞으로 높이 존경받을 막스 베버 이외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치철학자 셸던 월린은 “조직의 세계와 창의적 개인 간의 고뇌에 찬 긴장을 베버만큼 명료하게 드러낸 사람은 없다.”라고 하면서 그를 “가장 위대한 사회학자”라고 말했다. 학문적으로 가장 정점에 있던 1920년, 베버는 유행성 독감에 걸려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엮은이|최장집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 코넬대학과 스탠포드 대학 객원교수 및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노동운동과 국가』, 『한국 현대 정치의 구조와 변화』, 『한국 민주주의의 이론』, 『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 『민주주의의 민주화』,『민중에서 시민으로』, 『어떤 민주주의인가』(공저), Labor and the Authoritarian State: Labor Unions in South Korean Manufacturing Industries 1961~1980, 『現代韓國の政治變動』, 『現代韓國政治の條件』 등이 있다.

 

옮긴이|박상훈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지역 정당 체제의 합리적 기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도서출판 후마니타스의 대표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들어진 현실 : 한국의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와 『정치의 발견』, 『어떤 민주주의인가』(공저) 등이 있다.

 

◆ 목차

 

<정치철학 강의> 시리즈를 시작하며

 

제1부 [강의] 정치가는 누구인가

 

1장 왜 베버인가

2장 생애와 배경

3장 소명의 의미

4장 정치적 현실주의

5장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1: 개념과 배경

6장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2: 비교의 맥락

7장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3: 정당 머신과 민주주의

8장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4: 왜 리더십이 중요한가

9장 정치적 윤리 1: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10장 정치적 윤리 2: 책임의 도덕성

11장 정치적 윤리 3: 급진주의와 정치 윤리

12장 결론: 정치적 이성

 

제2부 [텍스트 읽기] 소명으로서의 정치

 

1장 무엇을 말하려 하나

2장 지배 형태로서의 정치

1. 국가란 무엇인가

2. 왜 지배에 복종하는가

3. 행정 : 지배의 조직화

3장 근대의 직업 정치가들

1. 근대의 두 경향 ① : 새로운 직업 정치가의 출현

2. 근대의 두 경향 ② : 전문 관료제의 발달

3. 직업 정치가의 유형별 특징

4장 민주주의와 정당 체제

1. 명사 정당 체제

2. 지도자와 머신이 주도하는 정당 체제

3. 영국의 정당 체제 : 코커스 시스템

4. 미국의 정당 체제 : 엽관 체제와 보스

5. 독일의 정당 체제 : 관료 지배

6. 전망 : 어떻게 할 것인가

5장 정치가와 윤리

1. 정치가에게 필요한 자질

2. 대의와 신념 그리고 도덕

3.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4. 정치의 윤리적 문제가 갖는 독특함

6장 결론 : 비관적 현실 속의 정치가

 

◆ 언론보도<한겨레 신문 2011.4.13 최원형 기자>

 

“베버의 눈으로 본 한국정치, 책임 결여된 난장판”

정치인, 신념 충실하되 현실적 접근해야

 

“MB정부 성장­분배 불균형…리더십 부재

복지담론 주체 여부·연합정치 고민 필요”

정치철학 시리즈 ‘막스 베버’편 낸

최장집 교수

 

민주주의 이론을 학문적 화두로 삼아온 최장집(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번엔 서양의 고전 사상가 12명의 입을 빌려 ‘정치철학’을 말한다. 왜 정치철학인가? “우리 사회에 정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민이 줄곧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이룬 뒤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정치란 것이 근본적으로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향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최근 ‘최장집 교수의 정치철학 강의’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막스 베버-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펴냈다. 지난해 여름 후마니타스 출판사 주관으로 12명의 정치철학 사상가에 대해 펼쳤던 대중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는 작업이다. 사상가마다 한 권씩 책을 낼 계획이며, 해당 사상가의 핵심 텍스트와 그의 정치철학에 대한 최 교수의 해설을 함께 담는다.

 

강의 때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까지 시간 순서대로 사상가들을 소개했으나, 책 출간에서는 막스 베버가 1번 타자로 등장했다. 여기에 이번 정치철학 기획 전체를 아우르는 최 교수의 의도가 들어 있다.

 

13일 기자와 만난 최 교수는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알았으면 하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배치했다”며 “베버는 ‘정치가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다른 어떤 철학자들보다 깊이 있게 제시한 사상가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소개했다”고 말했다.

 

베버의 정치철학은 “‘신념윤리와 책임윤리의 변증법적 결합’이 핵심”이라고 했다. 신념윤리는 정치가 스스로 가지는 내면적 신념, 곧 가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책임윤리는 그러한 신념을 현실 속에서 이행해야 할 책무를 가리킨다. 베버는 이 두 가지는 따로 떨어질 수 없으며, 서로 끊임없이 변증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이율배반적 구조를 이룬다고 봤다. 곧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충실하되, 현실을 그대로 인지하는 사실적 접근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가의 소명이라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사실적 접근은 베버 사상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베버는 마키아벨리와 마찬가지로 정치를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갈등과 투쟁으로 바라봤고, 지도자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시민 참여나 인민주권, 밑으로부터의 권력 창출을 강조하는 자유주의적 전통과는 다른 각도에서, 현실적으로 위로부터 성취해낼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베버는 신념윤리와 책임윤리를 갖춘 카리스마적 지도자와 그 리더십을 떠받칠 수 있도록 대중으로부터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제도적 장치로서의 정당의 구실에 주목했다”고 정리했다.

 

이런 풀이를 보면, 그동안 최 교수가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정치적 현실주의와, 정당이 제대로 구실하는 의회중심주의에 대한 강조가 드러난다.

그는 “한국 사회를 보면, 정치인이건 정당이건 베버가 말한 ‘책임’이 결여되어 있는 난장판 같은 사회”라고 비판했다. 이는 신념 없이 정치공학에 따라 권력을 쫓는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이자, 책임윤리를 방기하고 신념윤리에만 충실해 현실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진보정치에 대한 비판으로 읽힌다. 그는 “그 의미를 부정하진 않지만, 정체성 경쟁 등 이념적 문제에만 집착해선 진보정당을 떠받치는 사회적 기반이 더욱 좁아질 뿐”이라며 “진보진영이 특히 베버로부터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논의가 활발한 복지국가 담론에 대해 최 교수는 “복지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전체적인 국가 운영을 끌어안는 심도 깊은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 같다”며 “예컨대 복지 논의를 끌고 갈 정치적 주체가 누구인지, 기존 시장체제의 재편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정치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권위적·위계적인 방식으로 연합정치에 대한 압력이 가해지면, 여러 정당들이 대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억압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베버의 지도자론에 따른다면, 우리 사회는 어떤 지도자를 불러와야 하는가? 최 교수는 두 가지 커다란 이슈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동북아 전체적인 구도 속에서 남북문제를 풀어나가는 것과, 성장 만능주의에 제동을 걸고 성장과 분배가 균형잡힌 인간 중심의 경제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이런 리더십의 부재를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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