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한 세기의 리더들

 

 

강원택·김종법·배병인·신정완·신정화·안병진·안숙영·이남주 저|324페이지|15,000원|2012.8.14

 

 

104978_102161_2032.jpg

 

 ◆ 책소개

 

2012년 12월, 국가의 명운이 달린 대선이 다가온다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2012년 대한민국은 현재, 국가의 명운이 달린 선택의 시간이자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선후보들은 대언론이나 저서를 통해 경제 민주화, 지속가능한 복지, 구체제를 극복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 가치 등과 같이 대선정국을 이끌 프레임을 내세우며 민심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정치적 지형의 변화는 비단 국내의 일만이 아니다. 2012년을 전후로 해서 타이완,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에서 새로운 리더의 선출이 있었거나 있을 예정이다. 2011년 12월,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함께 권력교체가 발생해 대북정책 전략 변화의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국외 상황과 더불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사회 계층의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이로 인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과도한 입시 경쟁 등으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적된 피로감은 해소되지 못하고, 해법 없이 악순환만 반복하고 있다.

 
2012년 작금의 대한민국은 위기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선거’라는 작업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 여기서 ‘어떻게’라는 방법론이 응축되는 지점이 바로 리더와 리더십이다. 과연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십이 원하고 있는가? 어떤 리더십에 지지를 보낼 것인가? 언론과 통계, 각 정당에서 정적들을 향해 쏟아내는 험구들 사이에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대선주자들의 능력을 검증하고 판단할 것인가?

 

국가의 운명이 뒤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에는
항상 위대한 정치적 리더십이 있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은 역사 속 리더들이 치열한 고뇌를 통해 위기상황을 헤쳐나간 구체적 방법을 살펴보는 작업이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 사회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획물이다. 이 책에는 이념적 성향에 관계없이 위기의 시기에 정치권력을 장악했던 8명의 리더와 그들의 리더십에 관한 글이 실려 있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현명하게 해결한 미국의 존 F. 케네디, 보수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혁명 이후 격변한 영국 사회에 걸맞게 과감한 개혁을 추진했던 벤저민 디즈레일리, 냉전시대에 동유럽을 향한 화해의 외교 정책으로 독일통일의 초석을 닦은 빌리 브란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위기에 빠진 프랑스를 안정화시키고 유럽연합을 주도했던 프랑수아 미테랑, 변방의 빈국이었던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든 페르 알빈 한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부정부패의 화신 베를루스코니에 대항해 정권을 교체하고, 재정위기의 이탈리아를 유럽연합에 가입시킨 로마노 프로디, 문화대혁명이 할퀴고 간 폐허 위에 실용적인 리더십으로 중국을 성장시킨 덩샤오핑, 제2차 세계대전의 패망으로 복구불능에 빠진 일본을 21세기형 국가로 거듭나게 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등이 이 책에 등장하는 파워 리더십을 갖춘 8명의 정치지도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국가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해 자신의 신념에 근거한 정책을 펼쳤거나, 혹은 사사로움에 치우치지 않고 민주주의, 국민의 안위와 같은 대의에 충실해 국정을 이끌어간 파워 리더십을 구사한 리더들이다.

 

세기의 정치인 8인의 파워 리더십에 대해
해당 인물에 정통한 교수진이 집필하여
내용의 정확함과 해석의 깊이를 더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은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진행했던 [위기를 극복한 리더십]이라는 공개강좌에 바탕을 두고 있는 책이다. 강연자들은 강연 내용을 한 주 전 《경향신문》에 실었고 그것을 보고 관심을 가진 청중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강의를 듣고 토론을 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의 대부분은 그 강연과 토론의 산물이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을 집필한 여덟 명의 저자들은 각국의 정치 상황과 해당 인물의 삶에 정통한 현직 정치외교학과 교수진이나 연구진들이다. 다년간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에 대한 제언 및 칼럼 기고 등을 통해 내공을 드러내온 저자들은 한 챕터의 한정된 분량 속에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한 각각의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과 정치 인생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서술해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실명 비판이나 검증은 담겨 있지 않다. 그러나 ‘*** 대망론’, ‘*** 대세론’, ‘*** 신드롬’과 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다양한 세설들과 관전평들로 오히려 판단의 준거가 흔들리는 유권자라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위대한 리더십을 구사한 역사 속 리더들의 세계관과 정치적 역정을 살펴보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와 리더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주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강원택 
 서울대 사회대 지리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졸업, 박사과정 수료, 영국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정치학 박사. 한국정치학회, 한국국제정치학회, 한국정당학회 연구이사,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국정당학회 회장. 노무현 대통령이 극찬하며 연정론 구상에 참조했다는 '한국의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를 썼고, '한국의 선거 정치 : 이념, 지역, 세대와 미디어',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한국정치 웹 2.0 에 접속하다', '인터넷과 한국정치 : 정당정치에 대한 도전과 변화', '대통령제, 내각제와 이원정부제', '한국적 싱크탱크의 가능성'(공저) 등을 썼다.

 

 

◆ 목차

 

서문 역사 속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모색하다

 

Chapter 1 존 F. 케네디
혁신적인 의사결정방식으로 쿠바 미사일 위기를 돌파하다
안병진(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Chapter 2 벤저민 디즈레일리
보수적 이념에 개혁의 요구를 조화시키다
강원택(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Chapter 3 빌리 브란트
전후 통일독일의 발판을 만들다
안숙영(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SSK 전임연구원)

 

Chapter 4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유럽연합을 주도하다
배병인(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Chapter 5 페르 알빈 한손
전후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들다
신정완(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Chapter 6 로마노 프로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전 유럽의 통합을 이끌다
김종법(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EU연구센터 HK연구교수)

 

Chapter 7 덩샤오핑
문화대혁명의 폐허 위에서 새로운 중국의 기틀을 닦다
이남주(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Chapter 8 나카소네 야스히로
패전의 상처를 딛고 ‘21세기형 일본’ 건설을 주도하다
신정화(동서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부록 인명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김영명, 『대한민국 정치사』(일조각 2013.3.30) imagefile IPM 2013-04-08 3059
69 김경미 엮, 정치경영연구소의 자유인인터뷰2『골을 못 넣어 속상하다』(후마니타스 2013.3.25) imagefile IPM 2013-04-03 3124
68 김경미 엮, 정치경영연구소의 자유인인터뷰1『세번째 개똥은 네가 먹어야한다』(후마니타스 2013.3.25) imagefile IPM 2013-04-03 3253
67 박상훈, 『민주주의의 재발견』(후마니타스 2013.2.20) imagefile IPM 2013-03-04 3097
66 김양희, "동아시아의 'FTA 도미노'와 차기 정부의 동아시아의 FTA정책에의 함의" (동향과 전망 87호) file IPM 2013-02-27 3034
65 유종일·손석춘, 『경제민주화가 희망이다』(알마 2012.11.29) imagefile IPM 2012-12-03 3088
64 최장집,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폴리테리아 2012.10.20) imagefile IPM 2012-10-22 3331
63 유종일 외, 『분배 친화적 성장은 가능한가』(모티브북 2012.10.15) imagefile IPM 2012-10-15 4857
62 김윤태, 『한국의 재벌과 발전국가』(한울아카데미 2012.8.30) imagefile IPM 2012-10-15 3491
61 고성국, 『대통령이 못된 남자』(정은문고 2012.9.17) imagefile IPM 2012-10-04 3635
» 강원택 외, 『위기를 극복한 세기의 리더들』(북하우스 2012.8.14) imagefile IPM 2012-09-18 3605
59 김윤태·이상이, 『내 아이가 살아갈 행복한 사회』(한권의책 2012.9.5) imagefile IPM 2012-09-13 3501
58 이범, 『우리교육 100문 100답 : 교육평론가 이범, 당신의 모든 의문에 답하다』(다산북스 2012.8.15) imagefile IPM 2012-08-21 3750
57 정태인 외, 『리셋 코리아』(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2012.5.10) imagefile IPM 2012-05-30 3608
56 최태욱 편, 『갈등과 제도』(후마니타스 2012.5.21) imagefile IPM 2012-05-21 5105
55 고세훈, 『조지 오웰』(한길사 2012.4.30) imagefile IPM 2012-05-21 3541
54 김상조, 『종횡무진 한국경제』(오마이북 2012.3.26) imagefile IPM 2012-04-02 3534
53 고원, 『대한민국 정의론』(한울 2012.3.23) imagefile IPM 2012-03-23 3453
52 이태수, 『왜 복지국가인가』(이학사 2011.11.10) imagefile IPM 2012-01-16 3847
51 김순영, 『대출 권하는 사회』(후마니타스 2011.1.3) imagefile IPM 2012-01-10 3535


XE Login